새전북신문

김관영, 무안공항 참사 총력 지원

전북 피해자 확인, 군산공항 안전점검도

기사 작성: 정성학 - 2024년 12월 29일 17시09분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9일 오후 4시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참사와 관련해 긴급 대책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 전북자치도 제공

전북자치도가 전남 무안국제공항 여객기 추락 참사를 수습하는데 총력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29일 오후 4시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그 수급책과 추가지원 방안 등을 숙의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무안공항 항공기 사고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과 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피해자 지원과 사고 수습을 위해 도의 모든 자원을 총동원하고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앞서 전북자치도는 사고직후 곧바로 소방헬기 1대와 구급차 10대, 구조인력 40명 등을 무안공항에 급파했다. 또한 구호물품과 심리상담 등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다.

도는 자체 대책반도 구성해 전북연고 피해자 확인 작업에 착수했다. 전북 연고자가 확인되면 장례식과 분향소 설치 등 유가족을 지원하겠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군산공항 안전대책도 점검할 계획이다. 불의의 사고를 가장한 대응 매뉴얼과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집중 점검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이날 오후 5시 현재 전북 연고 피해자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전북자치도는 밝혔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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