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보건소,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

1인당 최대 20만원까지 지원…관련 조례 제정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30일 12시23분

군산시 보건소는 내년부터 희귀질환 병원 진료로 발생한 교통비를 1인당 연 12회 최대 20만원까지 지원한다.

시는 희귀질환자 교통비 지원사업 시행을 위한 관련 조례 제정으로 2025년부터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군산지역에 거주하는 희귀질환자 중 의료급여 수급권자, 차상위 본인부담경감 대상자, 건강보험 산정특례자이다.

아울러, 전북특별자치도 내 의료기관 방문 시에는 1회당 15,000원이 지원되며, 그 외 지역 의료기관을 방문할 경우에는 30,000원이 지원된다.

지원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신분증, 통장사본, 진단서, 진료비 영수증을 갖춰 관할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시보건소 건강관리과 관계자는 “교통비 지원을 통해 희귀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치료와 관리에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가족건강계 454-5853로 문의하면 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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