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남원시, 민선8기 공약사업 이행에 행정력 집중

2024년 공약사업 이행률 72% 가시적 성과
30일, 6대분야 41개사업 추진상황 보고회 가져

기사 작성: 박영규 - 2024년 12월 31일 13시55분

남원시는 공약사업 이행률을 높이기 위해 행정력을 집중하기로 했다.

시는 지난 12월 30일 최경식 시장 주재로 국·소장, 공약사업 부서장들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8기 공약사업 추진상황 보고회’를 갖고 현재까지의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며 2025년도 가시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방향을 논의했다.

민선8기 공약사업은 △미래 신성장산업 육성으로 새롭게 도약하는 경제도시, △일하고 싶은 창조도시 상생하는 지역경제, △전통과 첨단이 어우러진 글로벌 아트도시 조성, △친환경 미래농업으로 6차산업 선도도시, △함께하는 나눔복지 밝은 미래교육, △열린 소통으로 화합하는 혁신행정 등 6대 분야 41개 사업이다.

현재 공약사업 이행률은 72%며, ‘생활스포츠 활성화’, ‘농·축산물 등 수출지원 확대’, ‘사회안전망 복지서비스 확대’ 등 18개 사업은 이미 완료했다.

또 ‘장애인 전용 체육시설 조성’, ‘창극 전용 극장 조성 및 공연 확대’ ,‘농·축산물 가격안정기금 100억원 조성’ 등 4개 사업은 80% 이상 달성했다.

시는 이날 보고회를 바탕으로 사업별 당면 문제를 정확히 분석해 효과적인 대안을 모색하고, 2025년도 공약사업 추진 로드맵을 구체화해 실행력을 높여나갈 방침이다.

특히, 민선8기 공약사업 중 미래신성장 분야 드론·항공산업 클러스터 조성과 곤충산업 및 농생명바이오산업 육성, 국립스포츠 훈련원 건립, 문화예술 및 충혼과 역사의 테마조성 등 12대 핵심사업에 대해서는 행정력을 더욱 집중해 나가기로 했다.

최경식 시장은 “민선8기는 이제 반환점을 지나 후반기로 접어드는 중요한 시점에 있다”며 “내년에는 모든 공약사업이 본격적인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남원=박영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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