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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고군산 군도 자전거길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 선정

기사 작성: 백용규 - 2024년 12월 31일 14시01분

군산시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이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천하는 ‘자전거 자유여행 대표코스 60선’에 선정됐다.

군산‘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은 신시도에서 무녀도, 선유도, 장자도까지 이어지는 대표적인 자전거 여행 코스로 바다를 만끽할 수 있는 자전거길로 유명세다.

‘고군산군도 자전거길’은 지난 5월부터 전국 지자체가 추천한 코스를 대상으로 주변 경관과 노선의 안전성 등에 대한 전문가의 현장 점검 과정을 거쳐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 코스는 신시도에서 장자도까지 이어지는 왕복 21.1km길이의 자전거길로, 거리도 짧고 오름내림도 거의 없어 생활 자전거로도 충분한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초급 난이도의 평탄한 코스이다.

아울러, 자전거를 타고 천혜의 비경을 간직한 고군산군도의 수려한 자연경관을 감상하고 해양 생태를 직접 보고 느끼는 어촌체험시설도 이용할 수 있다.

또한, 신시도 대각산, 무녀도 쥐똥섬, 명사십리해수욕장, 망주봉, 대장봉 등도 위치해 있어 자전거 여행을 통해 고군산군도의 역사와 문화 등 자연을 만끽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고군산군도 자전거길 60선 선정을 계기로 많은 관광객들이 고군산군도의 아름다움을 직접 체험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속적인 관리와 개선으로 더 많은 관광객들이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자세한 코스 정보와 여행가이드는 2025년 1월 중 문화체육관광부의 공식 온라인 홍보관인 ‘대한민국 구석구석’ 사이트 내 자전거 여행 테마관에서 공개된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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