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읍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잡는다

한국조폐공사 `이상거래 탐지시스템' 활용 부정유통 의심 거래 추출
상품권 결제 시스템 모니터링 강화해 부정거래 단속체계 구축 방침

기사 작성: 박기수 - 2025년 01월 02일 10시52분

정읍시가 정읍사랑상품권의 건전한 유통을 위해 집중 단속을 펼쳐 부정 유통 행위를 적발하고 강력한 조치를 취했다.

시는 지난 11월 18일부터 12월 26일까지 정읍사랑상품권 가맹점을 대상으로 부정 유통 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을 했다. 이번 단속은 한국조폐공사의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활용해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한 뒤, 해당 가맹점에 대한 현장 조사를 통해 이뤄졌다.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으로 추출된 529개의 가맹점 중 34개소에서 유통 실태를 면밀히 조사한 결과, 2개 업체에서 부정 유통 행위가 확인됐다. 이에 따라 해당 업체에는 과태료 부과와 가맹점 등록취소 처분이 내려졌다. 이와 함께 부정 유통의 규모와 심각성이 크다고 판단된 5개 업체는 관할 경찰서에 수사 의뢰했다.

시는 앞으로도 행정안전부의 일제 단속 계획에 따라 정읍사랑상품권 부정 유통에 대한 정기적인 단속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상품권 결제 시스템의 모니터링을 강화해 부정 거래가 발생하지 않도록 빈틈없는 단속 체계를 구축할 방침이다.시 관계자는 “정읍사랑상품권의 취지를 악용해 부당이득을 취하려는 사례에 대해서는 법과 원칙에 따라 엄중히 조치 하겠다”며 “지역 화폐가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정읍=박기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기수 기자의 최근기사

정읍사랑상품권 부정유통 잡는다

정읍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정읍시, 하반기 전기자동차 민간보급사업 시행. 추경예산 17억5.000만원 투입

“하우스 50도까지 치솟는다”정읍시, 폭염 속 농작물 고온피해 주의 당부

“고향 아이들 위해” 정읍 출신 박순덕 할머니, 장학금 기탁

정읍경찰서 역전지구대, 농협 시지부 직원에 보이스피싱 예방 공로 감사장 수여

정읍소방서, 2025년 소방안전 표어. 포스터. 사진 공모전 개최

정읍시 김행숙 복지환경국장, 노인. 장애인시설 현장 방문. 복지현안 청취

정읍시, 탁구. 태권도대회 연달아 열려. 생활체육 도시 위상 높여

“한여름 더위 날려요!”정읍천 미로분수 물놀이장, 7월 19일 본격 개장

정읍시, 가설건축물 설계도면 무료 지원. 시민 부담 ‘뚝’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