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편집: 2025년07월08일 17:17 회원가입 Log in 카카오톡 채널 추가 버튼
IMG-LOGO
Trending Now: 전북 '민생회복 소비쿠폰' 4,400억 풀린다 에스오디랩 이세영 대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수상 새만금판 마린시티, 첫 도시용지 분양 후끈 [온누리]서예가 몽연 김진민 식물 병해충 연구와 AI 접목의 필요성 여름휴가철, 질성형수술로 성 만족도 높이기 위해 체크할 점 장수군노인장애인복지관, 사회적 장애인식개선 강사 양성과정 개강 [오늘과 내일]전북형 레드바이오산업

호남의 관문 여산(천안)휴게소, 최첨단 휴게공간으로 재 탄생

휴게소 매장 기존 건물 뒤편으로 이전 및 주차장 증설
화물차 라운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등 고객 맞춤형 휴게공간 조성 AI, 로봇을 활용한 첨단 설비 및 전기차 충전시설 대폭 확충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1월 02일 15시58분

IMG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는 지난해 12월 여산(천안방향)휴게소 신축 이전 및 주차장 증설공사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1970년 개장한 여산(천안방향)휴게소는 호남 지역의 관문 휴게소로 고속도로 이용객에게 쉼터 역할을 해왔으나, 시간이 지남에 따라 시설 노후화, 주차장 협소 등 하나둘 불편함이 생겨났다.

이에, 2023년 3월부터 2년여 기간 동안 기존 건물 철거와 병행해 지상 2층, 지하 1층, 연면적 3,516㎡ 규모로 새로이 건물을 신축하였고, 주차장도 기존 190면에서 264면으로 대폭 늘리게 됐다.

여산(천안방향)휴게소는 깨끗하고 현대적인 시설과 다양한 메뉴, 그리고 편리한 부대시설로 단장해 이용객의 불편 해소는 물론 첨단복합 휴게공간으로 변모했다.

주차장은 표준모델을 적용해 일반(118면), 대형(31면), 경로우대(15면) 장애인(8면), 여성(8면) 등 구역별로 나누어 여유롭게 배치했고, 매장 좌측에 위치한 화물차 라운지에는 개별 칸막이가 있는 샤워실, 세탁실, 수면실 그리고 운동기구도 비치해 화물차 운전자들에게 특별한 휴식공간이 될 전망이다.

무엇보다 돋보이는 것은 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BF인증”이다. 여산(천안방향) 휴게소는 고속도로 휴게소 중 최초로 “BF인증”을 적용해 장애인, 노약자 등이 불편 없이 이용할 수 있도록 동선을 마련했다.

BF인증(장애물 없는 생활환경 인증) 제도란 어린이․노인․장애인․ 등이 개별 시설물․지역을 접근․이용․이동함에 있어 불편을 느끼지 않도록 계획․설계․시공․관리 여부를 공신력 있는 기관이 평가해 인증하는 제도다.

화장실은 휴게소를 기준으로 양쪽에 위치하고 있으며, 중간중간 쉼터도 설치되어 이용객의 편의를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휴게소 곳곳에는 이용객의 이목을 사로잡는 다양한 첨단기술이 적용됐다.

디지털 사이니지는 푸드코트 전면에 설치되어 뛰어난 시인성으로 고객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으며, 라면 조리 로봇셰프, 주방보조 웍봇, AI 청소로봇 등 다양한 로봇은 24시간 볼거리 제공은 물론 매장 효율을 높여, 운영사의 인력 부담도 덜어주고 있다. 특히 로봇이 조리한 라면은 정확한 계량과 조리법으로 그 맛 또한 일품이다.

친환경휴게소에 걸맞게 태양광 발전 127kW급, 지열 냉난방 시스템을 적용한 설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전기차 운전자를 위해 고속충전기 200kW급 10기, 350kW급 4기가 신규로 이번 달 중에 설치된다.

도공 전북본부 관계자는 “첨단공간으로 재탄생한 여산(천안방향)휴게소는 고객에게 명품 서비스로 보답하고, 4차 산업혁명 기술을 지속적으로 도입하여 더 많은 새로움과 다양성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55년 동안 “여산 휴게소”로 불러왔던 이곳은 올해 상반기 중 “익산 미륵사지 휴게소”로 새롭게 이름을 바꿀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상래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박상래 기자의 최근기사

북전주농협 대의원 남해화학 견학 등 대의원 교육
한국도로공사 전북본부, ‘배움잇는 인턴십 프로그램’참여 대학생 모집
전북자치도, 2025년 배터리 소재 전문인력 양성 교육 실시
전북은행, ‘최고 연 13.0% JB 슈퍼씨드적금 리뉴얼 이벤트’ 실시
전북 사회적경제기업, ESG 인식은 있지만 실행은 여전히 걸음마
북전주농협, ‘친환경벼 생산단지 논두렁 제초사업 실시’
농촌진흥청, 전 직원 참여 ‘청렴문화행사’ 가져
중진공, 추경으로‘창업 가속화’지원…미래 먹거리 기업 키운다
2025 수원 팔도밥상페어...도내 수산기업 소비자 접점 강화
‘새 정부 농정공약 달성’ 중앙-지방-민간 협력 강화 방안 모색

Leave a Comment


카카오톡 로그인을 통해 댓글쓰기가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