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전북도지사 제주항공 희생자 빈소 조문

유가족도 만나 애도와 위로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1월 02일 17시15분

김관영 전북자치도지사가 2일 낮 전주지역 한 장례식에 꾸려진 제주항공 추락사고 희생자 빈소를 찾아 헌화 분향하고 넋을 위로했다.

또,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사고로 사랑하는 가족과 동료를 잃은 분들께 깊은 애도의 말씀을 드린다”며 “전북특별자치도는 유가족분들이 어려운 시간을 극복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

앞서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지난달 29일 발생한 제주항공 추락사고 희생자 중 전북연고 일가족도 12명이 포함된 사실이 확인돼 지역사회에 추모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피해자 중 도내에 주소를 둔 전북도민은 전주 4명과 익산 2명, 직장 등을 이유로 도내에 머물던 전북연고자는 고창 5명과 전주 1명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대부분 부부나 부자 등 가족 관계로 태국을 여행한 뒤 사고 당일 귀국하다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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