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올해도 농기계 반값 임대…농가 부담 던다

오는 12월까지 임대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익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가 보유한 모든 기종 대상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1월 03일 13시47분

익산지역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한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정책이 이어진다.

익산시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년간 농업기계 임대료 50% 감면 정책을 계속 추진키로 했다.

농업기계 임대료 감면 대상은 임대농업기계를 사용하는 모든 농업인이며 익산시 농업기계 임대사업소 3곳에서 보유 중인 모든 기종에 대해 임대료가 감면된다.

시는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으로 5,000여 농업인이 혜택을 보고 1억 5,000만원 정도의 영농경영비 절감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류숙희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이번 임대료 감면 연장을 통해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으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는 농업인의 경제적 부담이 조금이나마 덜어지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농촌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다양한 지원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농업기계 임대사업소를 함열본소와 동부분소(금마면), 남부분소(오산면) 등 3곳에서 운영하고 있다. 오는 3월 영농철에 맞춰 망성면에 북부분소를 개소할 계획이다./익산=고운영 기자

전북을 바꾸는 힘! 새전북신문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고운영 기자의 최근기사

올해도 농기계 반값 임대…농가 부담 던다

달콤한 익산 고구마, '한국맥도날드'와 만나 전국으로

원광대 의과대학, 전북 보건·의료·복지 기관과 협약 체결

익산시청소년의회, 1년간의 자치 여정 마무리

익산 영등1동, 밤길 안전지킴이 '소라봉사단' 활동 시작

원광대학교병원, 환자-내원객 대상 여름철 폭염에 ‘온열질환’ 예방 당부

강경숙 익산시의원, 공정무역 정책 지원과 확산 필요성 강조

전북농기원, 벼 병해충 예찰·방제 협의회 개최

하림, 13년째 초등장학생 도서 시상... 청소년의 꿈 응원

"방학 동안 실무 경험" 익산시, 대학생 행정연수

원광대 진은정 교수 연구팀, 골관절염 진단-치료 겸용 하이드로겔 연구 국제학술지 게재

Leave a Comment

많이 보는 기사

전주남 로타리클럽 제39대 강신무 회장 취임

장수소방서, 119폭염 구급대 본격 운영

국가유산청·완주군의 국가유산활용사업 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