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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창군-LH,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실무협의 완료

기사 작성: 안병철 - 2025년 01월 03일 16시27분

고창군이 지난해 말 LH(한국토지주택공사)로부터‘고창 터미널 도시재생 혁신지구’ 후보지 경영투자심사(경투심)와 사업참여 알림을 통보 받았다.

이는 LH참여에 따른 실무협의가 완료되면서 사업추진에 속도감을 더할 수 있게 됐으며 LH공사는 주택경투심(본심의)을 오는 3월까지 완료 후 군과 시행협약을 체결, 앞으로 공동주택 사업부분에 대해 LH공사와 공동시행함으로써 재정부담을 완화할 수 있게 됐다.

특히 LH공사와의 협의 과정에서 향후 사업성(수익률)과 유지관리 등을 고려해 복합터미널시설과 공동주택을 분리하는 사업계획 변경이 확정됐다.

당초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 사업계획 고시 당시(2023년 12월), 터미널 부지에 터미널기능을 포함 18층 높이의 주거복합건물을 건축하려 했다.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는 2022년 12월 군단위에서는 전국 최초로 공모사업에 선정된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국가시범지구다.

총사업비는 국비 등 1,777억원으로써 쇠락해가는 터미널주변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청년일자리 창출과 청년인구의 정주여건 마련, 고창의 유기농 신성장 산업에 중점을 뒀다.

군은 2026년 1월 사업 착공을 목표로 설계공모를 위해 공공건축심의와 기존터미널 이전을 위해 임시터미널 조성사업 설계를 추진 중이다.

심덕섭 군수는 “고창 터미널 혁신지구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료하여 군의 중심지 활성화를 통해 새로운 고창군의 랜드마크를 기대한다”고 밝혔다./고창=안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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