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사설] ‘도로 위 암살자’ 겨울철 블랙아이스 주의

5년 동안 서리·결빙 사고 194건 333명 부상
예기치 못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어 조심해야

기사 작성: 새전북신문 - 2025년 01월 05일 13시53분

겨울철 도로 위 ‘암살자’로 불리는 블랙아이스 사고 위험이 높아짐에 따라 운전자들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한국도로교통공단 교통사고분석시스템(TASS)에 따르면 최근 5년 동안 전북 지역에서 서리‧결빙으로 발생한 교통사고는 194건에 이른다.

이 기간 9명이 사망하고 333명이 부상을 입었다. 사고 건수는 2019년 15건에서 2022년 62건으로 급증한 뒤, 2023년엔 39건으로 감소했으나 여전히 위험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때마침 시의적절하게 전주덕진소방서는 겨울철 대설ㆍ한파에 따른 도로 위 블랙아이스 교통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블랙아이스란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때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투명한 얼음층을 말한다.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띄지 않아 운전자가 알아채기 어렵고 심각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으며,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지역이나 새벽ㆍ아침 시간대에 도로의 다리 위, 터널 출입구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겨울철 새벽이나 야간 운전 시 도로 상태를 유심히 확인하고 속도 줄이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체인 사용하기 △앞차와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기 등을 해야 한다.

도로 위에서 녹은 눈이 기온 하강과 함께 빙판으로 얼어붙는 '블랙아이스'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 노출은 매우 높은 편이다.

보편적으로 블랙아이스는 기온이 급격히 낮아질 때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은 투명한 얼음층으로, 눈에 잘 띄지 않아 운전자가 알아채기 어려워 심각한 교통사고를 유발할 수 있다. 햇빛이 잘 들지 않는 지역이나, 새벽·아침 시간대에 도로의 다리 위, 터널 출입구 등에서 자주 발생한다. 게다가 블랙아이스로 인해 미끄러져 급제동을 시도하면 대형 교통사고로 이어질 수 있어 세심한 주의가 필요하다 게 전문가들의 조언이다.

블랙아이스로 인한 빙판길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기상청 정보나 도로 교통상황을 수시로 확인해 블랙아이스 위험 지역을 미리 확인하기, 겨울철 새벽이나 야간 운전 시 도로 상태를 유심히 확인하고 속도 줄이기(서행하기), 겨울용 타이어를 장착하거나 체인을 사용하기, 앞차와 충분한 차간 거리를 유지하기, 블랙아이스 위에서는 부드럽게 브레이크를 밟고, 급제동·급가속 피하기 등을 예의 주시해야 한다.

겨울철 한파와 블랙아이스는 예기치 못한 사고를 초래할 수 있다, 평소보다 훨씬 조심스럽게 운전하며 앞차와의 안전거리를 넉넉히 유지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본격적인 겨울철을 앞두고 도로위의 불청객으로 불려지는 블랙아이스(Black Ice) 교통사고 위험 노출이 커짐에 따라 운전자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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