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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경영체, 양파·마늘 변경사항 신고하세요

전북농관원, 양파·마늘 등록정보 정기 변경 신고제 운영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1월 06일 15시55분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전북지원(이하 농관원전북지원)은 6일부터 31일까지 양파·마늘을 경작하는 농업경영체를 대상으로 등록정보에 대한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농어업경영체법'제4조에 따르면 재배품목과 면적, 재배농지 등 등록정보의 중요사항이 변경되면 농업경영체가 본인의 정보를 변경등록 하도록 되어 있다. 하지만, 바쁜 영농활동, 변경등록의 필요성에 대한 낮은 인식 등의 이유로 변경등록을 제때 하지 않은 사례도 많은 실정이다.

이에 따라 농관원전북지원은 대표적인 동계작물인 양파·마늘을 시작으로 중요 농작물 파종·식재 시기에 정기 변경신고 기간을 정해 운영할 계획이다. 해당 기간에는 집중 홍보를 통해 농업경영체가 변경등록을 신청할 수 있도록 유도할 예정이다.

또한, 농관원전북지원은 양파·마늘의 농업경영체 변경등록 신청 내용을 바탕으로 2.1.부터 2.21.까지 재배품목 일치여부에 대한 이행점검을 실시 할 계획이다.

향후 농관원전북지원은 양파·마늘 정기 변경신고 운영 경험을 토대로 벼·사과·배 (하계작물: 4월~6월), 무·배추(추계작물: 9월) 등 수급관리에 중요한 품목에 대한 정기 변경 신고를 활성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업경영체 등록정보가 농정의 기초 데이터 역할을 하는데 더 충실할 수 있도록 고도화 시킬 것이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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