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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설 연휴 앞두고 여객선 특별점검 나서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07일 14시30분

군산해양경찰서는 설 연휴을 앞둔 7일, 군산해수청,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한국선급과 합동으로 관내 여객선 4척을 대상으로 특별점검에 나섰다.

이번 점검은 설 연휴 기간 고향을 찾는 귀성객 증가 예상에 따른 것으로 사고 발생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위험 요소 사전 점검으로 안전한 해상교통 질서 확립에 목적을 뒀다.

주요 점검으로는 ▲선체·갑판·항해·통신장비 ▲시설물 주요 구조부 손상 등 결함 유무 ▲화장실, 대기시설 등 여객편의시설 등이다.

특히, 겨울철 해상 기상악화와 건조한 날씨에 따른 난간 등 계단 미끄럼 방지 시설 상태, 출항 전 안전점검 이행상태, 여객선 난방·기구 사용실태, 소화기 관리 상태 등 종합적인 점검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바다 이용객 모두가 편안하고 안전한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각종 해양사고 예방·대응 활동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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