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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기업 성장 초점…전주시 신규 사업 추진

총사업비 8억400만원 투입, 전주맛배기 입점 등 지원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1월 07일 15시26분

전주시가 ‘민생경제 활성화 종합대책’의 일환으로 지역 농식품기업 성장 지원안은 내놨다.

7일 시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올해 농식품기업 맞춤형 지원에는 총 8억400만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은 △가공시설 인프라 구축 △홍보·마케팅 △가공식품 상품화 등 3개 분야·7개 사업이다.

먼저 시는 시설이 노후화되거나 자본력이 부족한 농식품기업에 필요한 시설 및 스마트장비를 지원할 계획이다. 또 각 기업이 보유한 아이디어에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상품 개발과 판로 확대를 도모할 수 있도록 맞춤형 마케팅 등을 제공한다.

중소 농식품기업 20곳에는 식품 전문 연구기관과 연계해 R&D·경영·홍보마케팅 등 기업별 맞춤 컨설팅도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가공식품 전시·홍보관인 ‘전주맛배기’를 활용해 총 10개 농식품기업을 선정하고, 월별로 1개 기업에게 시식·체험행사를 진행토록 하는 등 브랜드 홍보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박람회 참가지원, 분기별 간담회를 통한 교류활성화 등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발판 마련에 집중할 방침이다.

강세권 소장은 “전주 농식품기업과 소통·협력하며 기업에게 실질적으로 필요한 지원을 위해 항상 고민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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