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 확대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08일 12시32분

무주군이 농업 활성화와 농산물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을 확대한다.

이에 군은 18억여 원의 예산을 확보했으며 이는 전년 대비 7억 9,800만 원이 증액된 규모다.

지원 대상은 2022년부터 3년 이상 시군 통합마케팅 전문조직 또는 품목 광역조직과 출하 약정을 맺은 농업경영체, 2024년 7월, 9월 집중호우로 시설하우스(H/W) 피해를 입은 농가 중 국가재난관리시스템에 피해 사실이 확정된 농업경영체 등이다.

농업정책과 이은창 과장은“비닐하우스 지원이 수박, 토마토, 딸기, 상추 등 5개 특화 품목의 생산 기반을 다지는 동시에 무주반딧불 농산물의 경쟁력을 키우는 동력이 될 것”이라며“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역특화품목 비닐하우스 지원사업은 FTA 등 시장개방 확대, 소비자 기호 변화, 대형유통업체 확산 등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으로 농산물 유통 환경 변화 및 기후변화에 대응 가능한 경쟁력 있는 특화 품목을 육성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전망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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