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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학술포럼 전주서 열려

전국 중등 영어교원·교육전문직원 참여
‘디지털 대전환 수용’주제로 17개 시․도 우수사례 발표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1월 09일 15시36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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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들이 전주에 모였다.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전북중등영어교육연구회,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이 주최·주관하는 ‘제37회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 학술포럼’이 9일 전주 그랜드힐스턴 호텔에서 열렸다.

10일까지 이어지는 한국중등영어교육연구회(회장 김정기 전주교육지원청 교육장) 학술포럼은 지난 1987년부터 글로벌 사회에서 요구하는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영어 교수법들을 학교 현장에 적용하고 그 결과를 전국 중·고등학교 영어 교사들과 함께 공유해 왔다.

영어 교사의 수업 역량을 키우기 위해 마련된 포럼은 전국 17개 시도 중등 영어교원, 교육전문직 등 500여 명이 참여했다.

특히 ‘디지털 대전환 수용하기-다양한 영어 교수법’(Embracing Digital Transformation-Diverse Methods for Teaching English)를 주제로 전국 영어 교사들이 영어 교수법과 영어 수업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김정은 전북대학교 교수와 이명지 전주서곡중학교 과학 교사, Carishma Ramchurran 원어민보조교사의 영어몰입형 수업에 관한 기조 강연과 15명 시도 대표 교사의 우수 수업 사례 영어 발표로 채워진다.

올해 주된 사례발표 주제는 ‘Utilizing AI Tools’, ‘Enhancing Student Agency and Literacy’등 인공지능, 학생 행위 주체성, 문해력을 통해 학교 현장에서 교사들의 고민이 무엇인지, 그 고민들을 어떻게 해결해 가는지 보여주는 시간이 될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회장은 “이번 학술포럼을 통해 영어 교육 전반에 대한 지식의 공유와 확장으로 한국 영어교육 발전에 크게 기여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서거석 교육감은 “학술포럼에 참석한 전국 영어 교사들이 영어 교육에 대한 값진 정보를 공유하고, 영어 교육의 게임 체인저가 되길 바란다”며 “전북 학생들이 미래를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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