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정성주 김제시장, 한파·폭설 피해 현장 찾아 농가 지원 총력

농가들과 위기 극복으로 농업 경쟁력을 강화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2일 13시26분

정성주 김제시장은 연일 농촌진흥청 기술보급국장과 김제시농업기술센터 관계자들과 광활면 시설감자 주산지를 찾아 한파와 폭설로 인한 시설 감자 피해 상황과 생육 상태를 살펴보고 신속한 지원 대책을 강조했다.

정 시장은 피해 현장에서 농가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듣고 농업기술센터에 피해 농가의 생육 회복을 위한 즉각적인 지원대책과 생육 정상화를 위한 현장 지도 강화로 피해율을 최소화할 종합적인 대응책 마련을 지시했다.

김제시농업기술센터는 재배 농가들과 실시간으로 기상 정보 공유 등 시설 감자 피해 예방을 위한 대책으로 시설물 관리 강화와 폭설 대비 보강 조치를 시행중이다.

또한, 난방기 가동을 통한 주간 2318℃의 적정 온도 유지와 배수 관리와 제설 작업 후 역병 예방을 위한 병해충 방제 등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제 지역의 시설감자는 3중시설과 2중시설로 나눠 재배되고 있으며, 3중시설 감자는 출현 후 잎이 20cm 이상 자란 상태이고, 2중시설 감자는 멀칭 비닐 안 땅속에서 생육 중으로 온도 관리와 병해충 방제가 중요한 시점이다.

김제시 겨울철 시설감자 재배 면적은 약 600ha로, 전국 시설감자 재배 면적의 30% 이상을 차지하는 최대 주산지로, 지역 농가 소득에서 매우 중요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김제 시설 감자는 11월 중순부터 12월 하순 사이에 파종되어 3월 하순부터 5월 말까지 수확이 이루어질 예정으로,고품질 평가 작물로 전국 유통시장에서 높은 수요를 자랑하고 있다.

정성주 시장은 "김제지역 시설감자는 단순한 농산물을 넘어 지역 경제와 직결된 중요한 소득원"이라며, "농가들의 피해 최소화로 안정적으로 수확할 수 있도록 시와 관계기관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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