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명품 국악 가족뮤지컬 ‘반쪽이전’ 드디어 전주에 온다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 3대(代)가 함께 웃고 울며 감동을 나누는 공연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1월 13일 14시01분

"남들과 달라도 괜찮아! 우리가 함께할 때 세상은 더 름다워진다!"

대한민국 최장수 가족뮤지컬 ‘반쪽이전’이 전주에서 감동의 무대를 펼친다.

'반쪽이전'이 25일부터 26일까지(오전 11시, 오후 3시) 한국소리문화의전당 연지홀에서 공연된다.

이는 전래동화 ‘반쪽이’를 모티브로 탄생한 가족 뮤지컬이다.

전통 연희와 현대적 감성을 결합한 독창적인 연출로 관객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는 '반쪽이전'.

이 작품은 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가족의 가치를 중심으로 이야기를 풀어가며 3대(代)가 함께 웃고 울 수 있는 진정한 가족 공연으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작품은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조화로 이어진다는 교훈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전달하며 관객들에게 깊은 울림을 남긴다.

태어날 때부터 눈과 귀, 팔, 다리가 각각 하나밖에 없는 ‘반쪽이’가 겉모습으로 인해 마을에서 따돌림을 당하지만, 친구들의 도움과 이쁜이의 사랑을 통해 마침내 반쪽이가 아닌 '한쪽이'로 성장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이를 통해 다른 사람과의 비교나 인간관계에서 오는 상처로 지친 우리에게 '남들과는 조금 다른 모습이어도 괜찮다'는 위로와 함께 다름을 인정하고 서로를 존중하는 것이 진정한 조화로 이어진다는 교훈을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에게 전달하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국악의 흥겨운 선율과 전통 마당놀이의 생동감을 담아내며 온 가족이 함께 감동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하는 바, 지난해부터 전 회차 전석 매진을 기록하고 있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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