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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온 유석 진봉면장, 지역민과 함께 새 출발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4일 14시26분

김제시 진봉면의 신임 유석 면장이 지난 13일부터 관내 39개 경로당을 찾아 어르신들을 최우선으로 살피는 노인복지 중심의 행정을 시작했다.

유 면장은 경로당 곳곳을 찾아 어르신들의 불편 사항과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경로당 시설을 점검했다. 특히 동절기 화재 예방과 안전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당부했다.

어르신들은 유 면장의 고향에 대한 애정과 주민들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진심 어린 행보에 높은 기대를 나타내며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유 면장은 “25년 전 첫 공직을 시작했던 고향 진봉면으로 돌아와 면장으로 봉사할 수 있게 되어 영광이며 막중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진봉면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진봉면은 유석 면장을 중심으로 주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현장 중심의 행정을 통해 지역 발전과 복지 향상을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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