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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가오는 설 명절, 차량용 소화기 선물하세요”

지난해 12월 5인승 차량 소화기 설치 의무화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1월 14일 15시33분

전주덕진소방서(서장 강봉화)는 14일 다가오는 설 선물로 ‘차량용 소화기’를 추천·홍보한다고 밝혔다.

차량용 소화기는 기존 7인승 이상 차량에만 의무 설치가 적용되었지만 소방시설법 개정‧시행에 따라 지난 12월부터 5인승 이상 모든 차량으로 의무 설치 대상이 확대됐다.

차량 화재는 교통사고 발생 시 연소확대가 빨라 순식간에 전소될 수 있다. 또 화재 특성상 고속도로 및 외곽도로에서 발생하는 경우가 많아 신속한 초기 진압이 어려워 피해를 줄이기 위해서는 차량용 소화기 비치가 필수적이다.

차량용 소화기를 구입할 때는 소화기 표면에 ‘소화기합격표시’ 및 ‘자동차 겸용’ 표기가 있는지 확인해야 하며, 구입은 대형마트나 소방용품 판매점, 온라인 판매처 등에서 가능하다.

강봉화 덕진서장은 “차량용 소화기 비치는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설 명절에는 가족들에게 차량용 소화기를 선물해 안심을 더하는 평안한 명절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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