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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 세아베스틸, 어려운 이웃에 1,720만 원 상당 백미 기부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5일 14시30분

군산 세아베스틸이 15일, 군산시를 찾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에 전해 달라며, 1,720만 원 상당의 백미 650포를 기탁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동혁 지원본부장은 “민족 대명절 설날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세아베스틸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염성곤 노동조합위원장도 “앞으로도 지역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노사가 한마음으로 기부와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쳐 나가겠다”고 전했다.

강임준 군산시장은 “어려운 경제 상황 속에서도 나눔을 실천해 주신 세아베스틸 임직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기탁해 주신 백미가 필요한 이웃들에게 잘 전달돼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이날 기탁된 백미는 세아베스틸 임직원들이 급여 일부를 기부해 마련한 것으로,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과 사회복지시설에 전달될 예정이다.

한편 세아베스틸은 지난 2012년부터 군산시 및 전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희망나눔 지역복지’ 협약을 맺고 총 27억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하며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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