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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소방서, 설 명절 고향 집 선물은 주택용 소방시설로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1월 15일 14시42분

익산소방서가 설 명절을 앞두고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하기’ 홍보에 나섰다.

16일부터 30일까지 2주간 진행되는 이번 홍보 활동은 고향에 계신 가족들에게 주택화재 피해 감소 효과가 큰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로 화재 없는 안전한 연휴 분위기 조성과 자율설치 문화를 확산하고자 마련됐다.

주택용 소방시설은 소방시설 설치 및 관리에 관한 법률상 소화기,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말하며 설치 의무 대상은 단독주택, 공동주택이다.

소방서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20 ~′24년) 익산에서 발생한 전체 화재 건수 1,294건에서 약 16.7%(216건)가 단독주택 화재로 화재 사망자의 66.7%(6명)가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난 만큼 초기 대응을 위한 주택용 소방시설 설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주택용 소방시설 구매는 인터넷 쇼핑몰이나 대형마트, 소방기구 판매점에서 가능하다.

최명식 대응예방과장은 “이번 설 명절 고향 집에 주택용 소방시설 선물과 설치를 통해 안전과 안심을 담아오는 행복한 설 명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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