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신년설계)기업-소상공인 민생안정에 최선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 윤여봉 원장
기술혁신 랩 센트럴 구축… 경제 혁신·성장 전환점 기대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1월 15일 15시27분

전북특별자치도경제통상진흥원(이하 ‘경진원’)이 올해 미래 신사업 발굴과 동시에 도내 기업과 소상공인의 민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해 '전북 중소기업 기술혁신 랩 센트럴 구축 사업‘ 등 복안을 내놨다.

특히 올해는 전북자치도가 지역 경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해이다. 이에 따라 첨단 산업 육성과 균형 발전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하고 있다.

경진원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 해외시장 진출, 특화 산업 육성을 통해 이러한 도정 방향을 실현하는 데 중심적인 역할을 할 계획이다.

지난해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 이후 사후 관리를 체계적으로 운영하며, 주요 해외 시장을 겨냥한 맞춤형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할 방침이다. 해외사무소 운영 강화, 무역사절단 파견, 통상닥터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도내 기업들이 안정적으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게다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할 '전북 중소기업 기술혁신 랩 센트럴 구축 사업‘은 전북지역 경제의 혁신과 성장에 중요한 전환점이 될 것이란 전망이다. 이 사업은 전주시 덕진구에 첨단 연구와 실험, 네트워킹, 코워킹 공간 등을 포함하는 혁신 인프라를 구축해 중소기업과 지역 대학 간 공동 R&D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미국 보스턴의 ‘켄달 스퀘어(Kendall Square)’ 모델을 참고해 연구와 상업화를 연결하는 협력 네트워크를 형성하고 이를 통해 지역 내 청년 인재의 유입과 정주 여건을 개선해 궁극적으로는 스타트업 육성 및 글로벌 진출의 성공 사례를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의 고용 활성화를 위해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지원하는 경영 안정 프로그램과 함께, 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는 플랫폼을 강화할 예정이다. 지속 가능한 일자리 환경을 조성하고, 도민의 경제적 안정을 돕기 위해서다.

경진원 윤여봉 원장은 “지난해 전북이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자리 잡기 위한 초석을 다진 해였다.”말하고, “제22차 세계한인비즈니스대회를 통해 역대 최대 수출 계약을 달성하며 도내 기업들의 국제 경쟁력을 강화한 점이 큰 성과”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올해는 이러한 성과를 기반으로 첨단산업 육성과 지역 특화 산업의 글로벌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면서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민생 안정과 지속 가능한 일자리 창출에 초점을 맞춰 지역 경제를 혁신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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