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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안전관리 역량 키우고, 쾌적한 도시환경 구현

전주시, 건설안전국 신년 5대 역점시책 제시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1월 15일 15시56분

15일 전주시 건설안전국은 신년브리핑을 열고 ‘재난안전관리 역량 강화 및 쾌적한 도시환경 구현’을 비전으로 한 5대 역점시책을 밝혔다.

도시·건설·안전 분야로 나뉜 신년 시책은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도시환경 조성 △체계적 재난·재해 안전관리 정립을 통한 안전의 일상화 △지속가능한 도시 주거환경 조성 및 전주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 △모두가 편리하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로 구축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하천 조성 등으로 구성됐다.

먼저 시는 규제 완화와 합리적인 계획 수립을 통해 도시의 잠재력을 극대화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장기 미집행 도시계획시설 정비를 통해 시민의 재산권 침해 문제와 도시의 계획된 시설 부족 문제 등을 해소해 가는 것이 대표적이다.

동시에 LED 전자게시대를 추가 설치·운영하고, 옥외광고물 재해방재단을 운영하는 등 도시미관 개선과 안전관리 강화에 나선다.

또 재난환경의 변화에 따른 새로운 위험 요소에 대비해 상황별 대응 역량을 높이고, 시기별 자연재난에 대한 선제적 대비에 나서는 등 체계적인 재난·재해 안전관리에 공을 들인다.

전세사기 피해자 지원사업을 본격 추진하는 등 지속가능한 주거환경 조성 및 전주형 주거복지 서비스 제공에도 노력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용진~우아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사업 추진 △우아~신리 외곽순환도로 구축 △새만금~김제~혁신도시를 잇는 지방도 702호 국도 승격 등 광역교통망을 확충해 시민의 생활권을 더욱 넓혀나간다는 구상이다. 여기에 회전교차로 설치사업과 교통사고 잦은 곳 개선사업, 고효율 LED등 교체·신설로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해나갈 예정이다.

국승철 건설안전국장은 “재난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며 도시경관 및 도시주거환경 개선 등을 통해 시민의 삶의 질을 향상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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