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산시, 2월 1일부터 2012년생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

중·고등학생 등 학교 밖 청소년도 신청 가능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6일 13시14분

군산시는 오는 2월 1일부터 2012년생 중 2025년 중학교 예비 입학생과 학교 밖 청소년을 포함한 시민들을 대상으로 무상교통 지원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 대상은 2007년부터 2012년 출생자로 주민등록상 군산시에 거주하는 중·고등학생이며, 학교를 다니지 않는 학교 밖 청소년도 포함된다.

교통카드는 군산시 무상교통 누리집(https://freebus.gunsan.go.kr)을 통해 가입 후 신청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사업은 군산 지역 시내·마을버스 이용 요금을 지원하는 것으로, 사용한 교통비를 월 최대 5만 원 한도로 학생 본인 계좌에 정산해 지급한다.

단, 교통카드를 받은 후 무상교통 누리집에서 카드 등록을 완료해야 하며, 버스 이용 시 반드시 전용 교통카드를 태그해야 지원받을 수 있다.

카드 수령 시 동봉된 안내문을 참고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으며, 추가 자세한 문의는 군산시 교통행정과 063-454-3786~7로 문의하면 된다.

이 청소년 무상교통 지원 사업은 군산시 민선 8기 공약으로, 가계 부담을 줄이고 청소년의 이동권 보장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목표로 지역경제 발전과 기후위기 대응에도 기여하고자 추진됐다.

이 사업은 2023년 11월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처음 시행도어 지난해 9월부터는 중학생까지 확대 적용됐다.

한편 시는 청소년과의 간담회와 만족도 조사 등을 통해 이용자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사업 운영의 편리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펼쳐갈 계획이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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