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휴머니티와 따뜻함으로 세상 품고 생각하는 힘길러주는 아이콘

기사 작성: 이종근 - 2025년 01월 16일 14시40분

'말 꽃이 그리웁다(지은이 송란교, 펴낸 곳 천우)'는 휴머니티와 따뜻함으로 세상을 품고 생각하는 힘을 길러 주는 말의 아이콘이다. 말의 철학적 사유와 성찰로 빚어낸 행복의 완결판을 세상에 선보이고 있다. 말의 가치를 우리 사회 속에 꽃피우고 있다. 따뜻함은 얼음을 녹여 주는 근원이다.

'말은 축복을 나누는 도구이지 악담을 나누는 도구가 아닙니다. 말은 행복을 저축하는 데 사용해야지 불행을 부르는 데 사용하면 안 됩니다. 예쁜 말 예쁜 미소로 다른 사람에게 축복을 선물할 수 있는 당신은 위대한 사람입니다. 예쁜 말 예쁜 미소는 선물이고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다른 사람을 위해 축복하는 마음을 나누면 행복이 쌓이게 됩니다. 축복이 넘치면 행복은 저절로 따라옵니다. 축복의 말은 더 많이 나누고 악담의 말은 더 줄여 간다면, 우리는 참 좋은 이웃이 될 것입니다.('말을 예쁘게'중)'

송란교의 따뜻한 언어는 말의 향기를 분출시키고, 부드러움으로 날카로움을 초월하게 만드는 미학적 기능을 구사하고 있다. 작가는 말의 달인이고, 글의 달인이며, 인생의 달인이다./이종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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