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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국제영화제, 지역 소상공인 제휴 확대

44곳→60곳으로 확대 예정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1월 16일 15시26분

전주시 민생경제 회복 프로젝트에 전주국제영화제도 동참한다.

16일 전주시에 따르면 올해 전주국제영화제 제휴업체는 최대 60개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방문객과 지역 상권이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으로, 혜택 폭을 키우기 위해 카페와 식당으로 국한됐던 참여업종도 의류점과 안경점, 미용실, 편의점 등으로 확대된다.

시는 전주국제영화제가 영화의 거리와 주변 골목상권 활성화에 중점을 두고 있는 만큼, 영화제 기간 제유업체 홍보 및 상권 연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방침이다. 대표 프로그램 중 하나는 스탬프투어로, 제휴업체 이용 후 스탬프를 모으면 경품을 지급하는 방식이다.

우범기 시장은 “소상공인들과 협력해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것 또한 영화제의 중요한 목표”라며 “다양한 업종의 제휴업체를 통해 관객들이 전주를 더 깊이 경험하고, 지역 상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전주국제영화제는 오는 3월부터 영화의 거리 및 객리단길, 웨리단길 중심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방문을 통해 사업안내 및 제휴업체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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