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 추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17일 12시05분

무주군이 설 명절을 앞두고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지난 15일 군청 누리집에 공고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 무진장 지점에서 수시 상담 및 신청(예산 소진 시까지)을 받고 있다.

또 전북은행 무주지점 1층 전북신용보증재단 출장소에서도 매주 금요일 상담 및 신청이 가능하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지원사업은 무주군이 소상공인안정기금으로 2억 원을 출연하고 전북신용보증재단이 보증을 통해 자영업자에게 최대 3천만 원까지 대출해 준다.

지원은 무주군, 전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 무주군지부, 전북은행 무주지점 등 지역 내 7개 금융기관의 협약에 기반을 두고 운영 된다.

상환은 1년 거치 4년 분할(분기별 원금 및 이자 납입), 또는 거치기간 없이 5년 원금 균등분할 방법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자는 최대 5%까지 무주군이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사업장 소재지를 관내에 두고 사업자 등록일 기준 3개월 이상 사업을 영위한 사업자, 최근 5개월 이내에 신용관리정보 대상자로 등록된 사실과 연체 대출금 보유 사실이 없는 사업자다.

황인홍 군수는“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특례보증 지원사업이 든든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며“카드수수료 지원과 화재보험료 지원, 온라인마케팅 지원 등 소상공인들을 보호하고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정책과 사업 등이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홍보·추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지난해 특례보증 지원사업을 통해 90개 업소에 22억 원을 지원하는 등 2억 5,000만 원의 이자를 지원해 호응을 얻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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