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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경찰서, 설 명절 가정폭력·아동학대 특별예방활동 실시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1월 17일 13시58분

부안경찰서 학대예방경찰관이 지난 16일 설 명절을 맞아 부안군청 아동학대담당과 합동으로 가정폭력 재발 우려 및 아동학대 사례관리 가정을 대상으로 특별예방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명절 연휴 기간 가정폭력 등 관계성 범죄 신고가 증가할 것을 대비해 주거지 방문 등 전수 모니터링을 실시해 위험 요소를 사전 차단해 피해자 집중관리와 추가적인 보호 지원하기 위함이다.

특히 모니터링을 통해 위험성이 높다고 판단되면 고위험군으로 선정해 지역경찰·112 상황실·여청수사팀과 정보 공유해 연휴 기간 중 신고접수 시 신속하고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다.

가정폭력 재발 우려 가정 이모씨는 “경찰서와 군청에서 지속적으로 우리 가정의 이야기를 관심 있게 들어주고 생필품 등 지원을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온정일 여성청소년계장은 “평온한 설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전수 모니터링 적극 실시와 관계성 범죄 발생 시 가해자 엄정 대응과 피해자 보호에 집중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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