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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설 명절 전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독려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9일 10시52분

군산시보건소는 최근 인플루엔자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설 명절 전 예방접종을 서둘러 받을 것을 독려했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인플루엔자 환자는 모든 연령대에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12월 8일부터 14일까지의 통계에서 13세부터 18세 연령대가 가장 많았다. 이어 7세부터 12세, 19세부터 49세 순으로 발생률이 높았다.

시 보건소는 14세부터 18세 군산시민을 대상으로 인플루엔자 무료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으며, 추가로 60세부터 64세 시민, 취약계층, 돌봄과 보육 종사자들에게도 무료 접종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국가 접종대상자인 65세 이상 어르신, 임신부, 어린이도 무료로 접종받을 수 있다.

현재 접종 중인 인플루엔자 백신은 유행 중인 바이러스와 유사한 유형으로 높은 예방 효과가 확인되어 접종 후 면역 형성이 가능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무료 접종이 가능한 지정의료기관은 군산시보건소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방문 전 백신 보유량 확인을 위해 의료기관에 문의가 필요하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설 연휴를 안전하게 보내기 위해 예방접종 대상자는 서둘러 접종을 완료해주시길 바란다”며 “인플루엔자 유행이 봄철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께서는 적극적으로 예방접종에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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