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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해경, 설 연휴 해양안전 특별대책 시행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9일 10시58분

군산해양경찰서는 오는 30일까지를 ‘설 연휴 해양안전관리 특별기간’으로 지정, 기능별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번 특별대책은 설 연휴 동안 바닷길을 이용하는 귀성객과 서해안을 찾는 관광객들의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산해경은 특별기간 동안 ▲다중이용선박 및 연안해역 안전관리 ▲해양사고 긴급대응 태세 강화 ▲해양오염사고 예방 및 대비체계 구축 ▲민생 침해범죄 단속 및 외사활동 강화를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특히 낚시어선과 도선 등 이용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다중이용선박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진행하고, 항·포구, 해변, 갯바위 등 위험 지역에 대한 순찰을 강화해 해양사고 예방 활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아울러 주요 항로에는 경비함정을 전진 배치해 긴급 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전 직원 비상소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박상욱 군산해경서장은 “설 연휴 동안 서해안 섬 지역을 찾는 귀성객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국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한 특별대책을 마련했다”며 “보다 안전하고 평온한 설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긴급 대응태세 유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햇다./군산=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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