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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시, 전북 유일 의료급여 기관 평가서 보건복지부 장관상 수상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19일 11시25분

김제시는 지난 17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주관 ‘2024년 의료급여 사업 기관평가’ 시상식에서 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수급권자의 의료급여 이용 실적 등 5개 분야 11개 지표를 기반으로 전국 18개 지자체가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가운데, 전북 14개 시군 중에서는 김제시가 유일하게 선정됐다.

특히 김제시는 장기 입원자의 퇴원 후 밀착 사례 관리를 통해 합리적인 의료급여 이용과 복지 재정 효율화를 이룬 점에서 높은 평가와 개별 수급자의 욕구에 맞춘 서비스 연계로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낸 점도 주효했다.

현재 김제시의 의료급여사업 이용자는 5,378명으로, 인구 고령화에 따른 이용자 증가에 대비해 복지사업 강화를 위해 3명의 의료급여 관리사가 상시로 수급권자를 상담하고 관리하고 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 “의료급여 수급권자에 대한 적정한 자격 관리와 진료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집중적인 사례 관리를 통해 건전한 의료비 사용을 유도하겠다”며, “앞으로도 의료급여 진료비가 꼭 필요한 곳에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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