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신년설계)글로벌 농·생명 산업 혁신성장에 매진 할 터

지역산업의 성장과 연계된 미래형 산업 기반 조성
현재 5개소인 지역시군 먹거리 통합센터 14개소로 확장
전북특별자치도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1월 19일 14시41분

전북특별자치도가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농생명산업 수도를 비전으로 삼고 5대 핵심산업 중 첫 번째로 농생명산업을 꼽았다. 더욱이 농생명․바이오산업의 중요성이 나날이 증가하는 가운데 전북 유일의 농생명․바이오 전문기관인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이하 바이오진흥원)은 전북특별자치도 출범 1주년을 맞아 기관 정체성을 재확립하고 업무영역 확대에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집적화된 기술협력 고도화로 지역산업 혁신성장 및 진흥을 위한 첨단기술 확산 가속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농생명혁신성장위원회, 푸드테크42 얼라이언스 등 산학연관 협의체와 네트워크를 활성화해 마이크로바이옴, 맞춤형 케어푸드 등 그린바이오 분야 공공기술 확산에 따른 기술사업화 촉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복안이다.

게다가 지난해 선정된 규제자유특구를 비롯해 기회발전특구, 교육발전특구, 연구개발특구 등 4대 특구를 중심으로 정부정책에 맞춰 바이오산업 등 핵심전략산업 육성을 통한 도민경제 부흥을 위해 지역산업의 성장과 연계된 미래형 산업 기반을 조성해 나갈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성장주도형 기업지원 플랫폼 구축을 통한 농식품 산업구조 개편과 기술창업 생태계 조성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아이템 발굴, 기술지원, TIPS, 투자유치 등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우수 창업기업을 발굴하고 스케일업 지원을 통한 창업기반을 확대해 나간다는 전략이다.

산업인력 변화에 따른 전문 융합인재 양성과 일자리 창출에도 노력할 계획이다. RISE, 글로컬대학 등 지자체 및 대학과 연계해 바이오, 건기식, 화장품, 의료기기 등 지역 新산업 분야 바이오 특화 융합 인재양성 플랫폼을 구축하고 창업자, 예비취업자 등 교육대상별 맞춤교육과 미래성장기반 교육체계 확립으로 전방위 일자리 연계 교육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기획생산 및 공공급식 확대를 통한 공공형 먹거리 선순환 체계 구축에도 앞장설 계획이다.

지난해 지역먹거리지수 참여․성적 우수광역지자체로 농림부장관 특별상을 수상한 만큼 이를 토대로 더욱 발전시켜 현재 5개소인 지역 시군 먹거리 통합센터를 14개소로 확장해 생산-가공-물류-소비-재활용 등 지역먹거리 전 과정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중심으로 일원화해 공공성․통합성을 확보하고 먹거리 숙의기구 및 시군별 위원회 설치․운영을 통한 거버넌스 확립, 먹거리 참여 주체간 소통 및 역량강화 지원, 대학생 천원의 아침밥 운영 등 지역내외 관계시장 창출을 통한 사회적 경제 모델화에도 힘 쓸 예정이다.

전북바이오융합산업진흥원 이은미 원장은 “지난 2024년이 글로벌 생명경제 도시, 전북특별자치도 출범과 함께 우리 진흥원이 새로운 시작과 원대한 계획을 세운해라면 올해 2025년은 초지일관의 자세로 도전과 혁신의 초심을 잃지 않고 실질적인 성과를 창출하며 지속가능한 발전을 이끌어 나가야할 시기이다. 전북을 대표하는 공공기관으로서 자부심을 가지고 지역산업 발전과 도민의 편익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할테니 많은 관심과 성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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