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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병원, 최신 심방세동 시술로 지역민 건강 책임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1월 19일 15시19분

예수병원 심장혈관센터가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최신 시술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 지역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선진 의료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19일 예수병원(병원장 신충식) 심장혈관센터는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부정맥팀은 2022년 10월 심혈관촬영실 내에 부정맥 전용 시술실을 개설한 이후 시술 횟수를 꾸준히 늘려왔다. 당해 9례, 2023년 41례, 지난해 50례를 기록하며 3년 만에 누적 100례를 달성했다.

냉각풍선절제술은 심방세동 치료를 위한 최신 의료기술로, 혈관에 삽입한 풍선 모양 기구를 통해 냉각에너지를 심방세동을 유발하는 폐정맥에 전달해 전기 신호를 차단하는 방식이다. 기존 고주파도자절제술 대비 시술 시간이 절반 이상 단축되고, 회복 속도가 빠르며 부작용이 적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예수병원 부정맥팀은 순환기내과 부정맥 전문의, 전문 간호사, 방사선사로 구성된 전문 의료진이 냉각풍선절제술, 2차원 및 3차원 고주파전극도자 절제술, 인공심박동기 삽입술, 이식형 제세동기 삽입술 등 다양한 심장질환 치료를 이어가고 있다.

김선화 순환기내과 과장은 “냉각풍선절제술 100례를 달성한 만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지역민들이 믿고 찾는 병원이 될 것”이라며 “선진 의료기술 도입과 지역 내 환자의 생명 보호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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