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부안소방서, 군민 침착 대처 장례식장 화재 초기 진압

기사 작성: 고병하 - 2025년 01월 20일 14시16분

부안소방서에 따르면 지난 17일 오전 7시 54분경 부안군 부안읍 혜성장례식장에서 발생한 화재가 군민의 침착한 대처와 소화기 사용으로 초기 진압됐다.

이번 화재는 장례식장 내 설치된 스위치 박스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되며 당일 상주로 있던 군민이 빠르게 119에 신고한 뒤 현장에 비치된 소화기로 초기 진화에 나섰다.

상주의 침착한 대응 덕분에 화재는 확대되지 않고 소방대가 현장에 도착하기 전 자체 진화됐다.

화재로 인해 약 11만원 상당의 재산 피해(건물 2만원, 집기류 9만원)가 발생했으나 초기 진압 덕분에 인명 피해는 없었다.

소철환 서장은 “소화기의 신속한 사용과 초기 대처가 큰 피해를 막을 수 있었다”며 “모든 국민이 평소 소화기 사용법을 익혀둘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부안=고병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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