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대화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20일 14시35분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가 20일 황인홍 군수를 비롯해 오광석 의장, 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풍면 행정복지센터에서 개최했다.

이번 열린 대화는 지역의 현안을 살피고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기 위한 것으로 이날 군의 주요 업무 계획을 공유하고 버스정류장 이동 및 진입로 가로수 처리, 마을회관 신축 등 마을별 주요 현안에 대한 질의·응답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고도마을 등 6개 마을을 직접 찾아 안길 포장 및 주민 숙원 사업들에 대한 생생한 현장의 소리를 청취했다.

황 군수는“무주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끊임없이 도전하는 한 해를 만들어 나가는 등 인구문제 및 기후변화에 집중해 군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무풍면에 조성되는 고랭지 청년 임대형 스마트팜 단지는 임대형 스마트팜과 육묘장 등을 갖추고 여름딸기, 샐러드용 상추를 재배하는 시설로 활용 할 것”이라며“장기적으로는 청년 농업인 유입 활성화와 안정적 정착을 유도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태권도 특수목적고등학교로 전환·설립되는 무풍고등학교에 대해 언급하며 전국 더 나아가 외국인 유학생 유치를 목표로 하는 만큼 학교와 지역사회 활성화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황 군수는“지역 현안을 두루 나누고 지역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오는 이 자리는 서로에게 희망을 심고 나아가 무주군 발전의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며“무풍면이 반딧불사과, 옥수수 고장을 넘어 첨단 농업과 교육, 무주발전의 동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주민들은“군정의 소식도 듣고 마을 숙원사업 등을 이야기 하며 서로 헤아리는 자리가 매우 의미가 있다”며“올해는 군립요양병원도 개원 하고 무풍고등학교가 태권도고등학교로 설립될 채비를 한다고 하니 계획한 대로 잘 풀렸으면 한다”고 말했다.

소통과 공감 행정을 위한 군민과 함께하는 열린 대화는 오는 2월 11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군은 주민과의 대화를 통해 의견을 적극 수렴 관련 부서 검토 및 조사, 분석 등을 통해 처리할 계획이다.

21일은 적상면, 22일 부남면, 2월 7일 설천면, 2월 10일 안성면 2월 11일 무주읍에서 펼쳐진다.

한편 군은 올해 주거, 에너지, 교육, 문화, 먹는 물, 교통 등 사회접근성을 강화하고 서민경제 활력을 제고해 지역 격차를 줄여 나간다는 계획이며 이를 토대로 체류 인구 유입을 위한 관광자원 확충, 세계 태권도 중심으로서 무주 위상 강화, 스포츠 마케팅 활성화, 서민경제 안정과 농업 경쟁력 향상, 취약계층 사회안전망 강화, 인재 양성 등 안전하고 살기 좋은 무주만들기에 매진 한다는 방침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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