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2036 올림픽은 전북에서”

전북 대학·실업팀, 유치 홍보 영상 참여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1월 20일 14시38분

전북특별자치도체육회가 ‘2036 전주 하계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대학·실업팀들도 올림픽 유치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20일 도 체육회에 따르면 도내 대학·실업 운동부들이 올림픽 유치전을 승리로 이끌기 위해 바쁜 훈련 일정에도 불구하고 홍보 영상 참여 및 올림픽 염원 퍼포먼스를 펼치는 등 동참하고 있다.

군산대와 우석대, 원광대, 한일장신대, 호원대 운동부는 ‘2036 올림픽은 전북에서’라는 손피켓을 들고 염원하는 영상을 제작하는 데 참여했다.

또 도 체육회 소속 카누팀과 롤러팀을 비롯 완주군청 근대5종팀, 전북도청 양궁팀, 전북은행 배드민턴팀, 전북스쿼시연맹 소속 스쿼시팀도 잇달아 올림픽 유치 기원 홍보영상 제작에 뜻을 같이했다.

전북은 올림픽 국내 후보도시 유치 경쟁을 서울시와 벌이고 있으며 전북만의 차별화 된 지방도시 연대, K-문화, 지속가능성 등 ‘올림픽 최적지’임을 강조하고 있다.

도내 체육인들도 한마음 한뜻으로 올림픽 유치에 대한 당위성을 전파하고 있으며 범도민적 공감대 확산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정강선 전북도체육회장은 “체육인들을 비롯한 전북도민들은 한마음으로 올림픽 유치를 간절히 염원하고 있다”며 “할 수 있다는 믿음과 자신감으로 국내후보도시 선정이 발표되는 그날까지 올림픽 유치를 위해 총력을 펼칠 것”이라고 강조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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