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태권도진흥재단 전국 유·초·중등 교원 태권도 특수분야 직무연수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1월 20일 14시41분

태권도진흥재단이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과 함께 전국 교원을 대상으로 태권도 직무연수‘어서와 태권도는 처음이지’과정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태권도 직무연수는 지난 15일부터 17일까지 1회차는 마무리 됐으며 20일부터 22일까지, 22일부터 24일까지 각각 2박 3일 일정으로 2회·3회가 진행된다.

각 회차별 30명의 교원이 참가하는 가운데 직무연수는 전북특별자치도, 서울, 부산, 인천, 울산, 경기, 전남 등 전국에서 모인 90명의 교원이 2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뚫고 선발됐다.

재단은 지난해까지 태권도 직무연수 모집에서 3대 1을 넘는 경쟁률을 보이는 등 직무연수를 다녀간 교원들로부터 태권도 교육적 가치 이해와 도움, 학교 현장에서 태권도 수업 진행에 큰 도움이 됐다는 등 참가 기획 확대에 대한 지속적인 요청을 받았다.

이를 바탕으로 올해부터 태권도 직무연수를 기존 2회에서 3회로 증가 편성해 참여 교원 수를 여름과 겨울 방학 기간 중 각 60명에서 90명으로 50% 확대 운영한다.

태권도 직무연수는 태권도 이해를 위한 이론교육과 품새, 겨루기, 자기방어, 교보재를 활용한 실기교육 등 학교 현장에서 태권도를 지도하는데 실질적 도움을 주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교사들은“직무연수에서 배운 내용을 토대로 수업과 연계해 나갈 것”이라며“학생들이 각자 극복하고 싶은 약점을 작성하는 국어 수업과 송판에 자신의 약점 문구와 함께 그림을 그리는 미술 수업, 준비한 송판을 격파하는 체육 수업 등 자연스럽게 태권도와 동화 될 수 있는 수업을 진행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중헌 이사장은“교사들이 태권도를 배우고 지도하기 위해 태권도원을 찾고 있다”며“태권도가 가지는 교육적 가치를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바르게 전달 될 수 있도록 교육 준비와 진행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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