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코람코 자산운용 전주사무소 개소

전북혁신도시에 입주한 13번째 금융사

기사 작성: 정성학 - 2025년 01월 21일 18시06분

부동산 전문 운용사이자 국민연금공단 자금 운용사인 ‘코람코 자산운용’이 21일 전북혁신도시에 전주사무소를 문 열었다.

개소식은 박형석 코람코 대표이사와 임직원을 비롯해 김태현 국민연금공단 이사장, 김인태 전북자치도 기업유치지원실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서울에 본사를 둔 코람코 자산운용은 모회사인 ‘코람코 자산신탁’과 함께 총 30조원 규모의 자산을 운용하는 부동산 전문 운용사다. 지난해 10월에는 국민연금공단의 부동산 대출형 펀드 위탁 운용사로도 선정됐다.

이로써 전북혁신도시에 지방사무소를 설치한 국내·외 금융기관은 SSBT은행, BNY Mellon은행, 블랙스톤, 하인즈 등 모두 13개사로 늘었다.

전북자치도는 제3금융중심지 지정이 탄력받을 것 같다며 반기는 모습이다.

김인태 도 기업유치지원실장은 “코람코의 전주사무소 개소로 전북이 금융특화도시로 한 발자국 더 나아갔다”며 “기존 금융기관에 대한 다양한 지원 방안을 모색하면서 2027년 말 준공될 전북금융센터 등 관련 인프라 또한 잘 구축해 국제금융도시를 향한 목표를 체계적으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정성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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