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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시범사업 현장 방문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1월 22일 13시45분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지난 20일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서 추진중인 농생명용지 7-1공구를 찾아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 시범 사업을 차질없이 추진해 달라고 주문했다.

이 사업은 식량작물의 자급기반 확충과 식품원료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데이터 기반 정밀농업 기술을 반영한 전문 농업법인을 선정하여 수입 의존도가 높은 밀·콩·옥수수 등 기초 식량작물을 재배하는 단지로 운영을 계획한 사업이다.

특히 새만금 농생명용지 7-1공구 내에 총 임대면적 499ha를 3개 구역으로 나눠, 새만금 사업지역내 농업법인을 대상으로 최장 10년의 임대기간 보장으로 농업인들에 안정적 영농여건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농업혁신 성장을 주도할 청년농업인들에 참여기회 제공을 위해 별도 청년농업법인을 위한 선정기준을 마련했다.

이 시범사업은 지난해 12월 사전예고 기간을 거쳐 오는 3월초 사업자 모집을 위한 공모공고을 통해 4월에 사업신청서 평가와 검증, 공개추첨의 절차를 통해 3개 농업법인을 선정하여 ’25년 6월부터 본격적인 영농에 착수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 박범수 차관은 “새만금 농생명용지는 식량안보와 미래 농생명 산업의 중요한 거점으로 활용돼야 한다”며 “한국농어촌공사 새만금사업단에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가 조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말했다.

오재준 새만금사업단장은 “새만금 복합곡물전문생산단지의 사업자 선정에 만전을 기하여 시범운영 사업이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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