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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플란트 수술 후 빠른 회복 원한다면 ‘PRF 치료’가 도움

기사 작성: 양지연 - 2025년 01월 22일 15시22분

임플란트는 치과 치료법 중 하나로 손실한 치아를 대신해 티타늄으로 제작한 나사를 뿌리 삼아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보철물을 심는 방법이다. 자연치아와 모양이 흡사하고 기능적으로도 우수해 발치 이후 이뤄지는 치과 치료 중 가장 보편적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문제는 임플란트의 경우 관리를 소홀히 할 경우 재수술로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도 관련 문제로 인해 임플란트가 탈락하는 등 부작용을 겪는 사람들도 늘고 있다. 이러한 문제에 대해 최근 ‘PRF 치료’가 해결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PRF 치료’는 환자의 혈액을 채취해 원심 분리기를 이용하여 추출한 성분을 이용해 조직을 재생시키고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이다. 해당 치료를 받게 되면 흡수된 잇몸뼈가 재생되는 것은 물론, 통증과 염증이 감소하면서 임플란트 예후가 좋아질 수 있다. 또한 자신의 혈액에서 추출한 성분을 이용하기 때문에 부작용이 없다는 것도 장점으로 꼽힌다.

임플란트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원하는 환자들 외에도 치주질환으로 인해 잇몸뼈가 흡수된 환자에게도 적용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PRF 치료는 모든 치과에서 진행되지 않기 때문에 이와 관련한 전문적 기술을 갖춘 곳에서 치료를 받아야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다.

평촌범계역 우리더블유치과의원 박민수 대표 원장은 “임플란트는 자연치아를 대체하는 좋은 치료법이긴 하나 관리를 철저히 해야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다. 수술 후 임플란트 주변에 치석이 쌓이지 않도록 잘 닦아주어야 하며, 정기적으로 치과에 방문해 스케일링을 시행해 임플란트 주위 조직을 건강하게 유지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어 “이와 함께 잇몸 상태가 좋지 않거나 고령의 나이로 인해 수술 후 회복 능력이 떨어지는 환자의 경우 PRF 치료를 받으면 도움이 될 수 있다. 관련 케이스를 많이 진행한 치과의사와 상담을 통해 수술 후 PRF 치료를 함께 받는 것도 방법”이라고 덧붙였다. /양지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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