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설 연휴 눈 내리고 한파, 귀경길 큰 변수로

28일부터 체감온도 뚝, 대설특보 가능성 높아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1월 23일 15시19분

설 연휴 기간 큰 날씨 변화가 예보되면서 귀성·귀경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23일 전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전북지역은 당분간 온화한 날씨가 이어지지만 27일부터 차가운 대륙고기압 영향을 받아 기온이 떨어지기 시작한다.

27일 최저기온은 0~2도, 최고기온은 5도로 비교적 온화하지만 이날부터 눈비가 내리며 체감온도가 크게 낮아질 것으로 예보됐다.

28일 아침은 영하 3도까지 기온이 떨어지고 낮 기온도 2도 안팎을 보이는 등 추운 날씨가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구름대가 유입되며 많은 눈이 예상됨에 따라 빙판길로 인한 교통사고 위험이 커질 것으로 보인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설 연휴 중반부터 대설과 한파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만큼 귀성·귀경길 안전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기상 상황은 변동 가능성이 크므로 최신 정보를 확인해 대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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