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익산사랑 실천은 '고향사랑기부제'로

지난 24일부, 전북농협과 함께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
익산역·익산미륵사지휴게소 이용객의 기부 참여 유도

기사 작성: 고운영 - 2025년 01월 24일 14시53분

익산시가 설 연휴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참여 문화 확산에 나섰다.

시는 전북농협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익산역, 익산미륵사지휴게소에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홍보 활동에는 정헌율 익산시장, 김경진 익산시의회 의장, 도·시의원을 비롯해 전북농협, 익산도시관리공단, 익산애향본부 관계자 등이 참여했다.

참여자들은 어깨띠를 두르고 익산역과 익산미륵사지휴게소 이용객들에게 홍보 리플릿을 나눠주며 고향사랑기부제의 취지에 대해 설명하고 기부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시는 올해부터 1인당 기부한도가 2,000만원으로 상향되는 등 변경된 제도에 맞춰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에 힘쓸 예정이다. 답례품을 추가 발굴하고 시기별 맞춤 홍보와 지정 기부사업도 추진한다.

정헌율 시장은 "올해도 지역 발전에 큰 보탬이 되는 고향사랑기부제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해 적극적인 홍보와 답례품 발굴을 통해 고향사랑기부금으로 6억 6,500만원을 모금했다. 이는 전년도 5억 9,000만원보다 12.6%가 증가한 금액이다./익산=고운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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