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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 상서면 농기계수리센터서 불...3억4,000만원 피해

기사 작성: 김상훈 - 2025년 02월 02일 15시13분

지난달 31일 낮 12시 30분께 부안 상서면 한 농기계수리센터에서 불이 났다.

농기계수리센터에서 시작된 불은 인근 양곡저장 창고로 번졌으며, 건물 1동(330㎡)이 모두 타고 나머지 1동이 반소됐다. 이 화재로 콤바인 1대, 트랙터 1대 등 차량 다수와 정비설비 등이 소실됐으며, 양곡저장 창고에 보관 중이던 벼 200여톤도 피해를 입는 등 소방서 추산 3억4,000만원 상당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63명 인력과 22대 장비를 투입해 화재 발생 2시간 20분 만에 불을 껐다.

소방은 전기적 요인으로 인한 단락으로 화재가 시작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김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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