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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즐거움’ 2025 독서마라톤 시작

전주시, 오는 10월까지 범시민 독서 운동 출발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2월 03일 15시33분

전주시 독서운동 ‘독서마라톤’이 스타트를 끊었다. 이달 시작된 독서운동은 오는 10월31일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3일 시에 따르면 올해 대회 참가 부문은 개인과 단체로 나뉘어 운영된다. 이중 개인 부문은 △3㎞(3,000쪽) △5㎞(5,000쪽) △10㎞(1만쪽) △독서가코스(20㎞·2만쪽) △책의도시코스(42.195㎞·4만2,195쪽) 등 5개 코스로 짜였다.

또 2인~10인까지 참여할 수 있는 단체 부문의 경우 △독서가코스(20㎞, 2만쪽) △책의도시코스(42.195㎞, 4만2,195쪽) 등 2개 코스로 도전할 수 있다.

참가자는 독서마라톤 누리집 내 독서마라톤 일지를 작성해 독서 활동을 인증하고, 읽은 페이지 수를 누적 거리로 확인하면 된다.

완주자에 대해서는 거리에 따라 △완주증 발급 △전주책사랑포인트 차등 지급 △2026년도 통합 대출 권수 2배 확대 등 혜택을 제공한다. 책의도시코스 완주자에 경우 기념 메달과 함께 독서 문학기행 참여권도 부여할 예정이다.

올해부터는 기존 5세 이상의 전주시민뿐 아니라 완주군민도 참여 가능하며, 희망자는 전주시 독서마라톤 누리집(lib.jeonju.go.kr/marathon) 회원가입 후 참가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진행된 독서마라톤 대회에는 총 1,200명이 참여, 이중 497명이 목표 거리를 완주했다. 완주자 중 47명은 풀코스(42.195㎞, 4만2159쪽) 기록을 세웠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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