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도내 광공업, 생산·출하·재고는 늘고 소비는 줄어

12월 광공업 재고(142.2)는 전년동월대비 4.3% 증가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93.6) 전년동월대비 11.7% 감소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2월 03일 15시52분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과 출하, 재고는 증가하고 소비는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형 소매점의 판매액지수가 전년동월대비 크게 감소하고 재고가 쌓이면서 산업활동이 위축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3일 발표한 ‘2024년 전북자치도 산업활동동향’에 따르면 12월 전북지역 광공업 생산지수는 104.3, 출하 105.2, 재고 142.2,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 93.6으로 집게됐다.

12월 도내 광공업 생산은 전년동월대비 4.3%, 전월대비 4.4% 각각 증가했다. 전기·가스업(15.4%), 식료품(8.4%), 기계장비(14.1%) 등에서 증가했고, 화학제품(-8.0%), 음료(-15.7%), 섬유제품(-23.5%) 등에서 감소했다.

12월 광공업 출하(105.2)는 전년동월대비 4.9%, 전월대비 5.9% 각각 증가했다. 식료품(11.2%), 전기·가스업(16.8%), 기타 운송장비(87.9%) 등에서 증가했고, 화학제품(-9.4%), 전기장비(-15.3%), 섬유제품(-20.9%) 등은 감소했다.

12월 광공업 재고(142.2)는 전년동월대비 4.3%, 전월대비 0.7% 각각 증가했다. 자동차(17.1%), 화학제품(7.2%), 의료정밀광학(41.3%) 등은 증가했고, 음료(-31.6%), 식료품(-6.1%), 나무제품(-36.0%) 등에서 감소했다.

12월 대형소매점 판매액지수는 93.6로 전년동월대비 11.7% 감소했다. 가전제품(23.6%)은 증가했고, 신발가방(-26.1%), 의복(-18.0%), 기타상품(-16.6%),화장품(-16.4%), 음식료품(-10.0%), 오락취미경기용품(-0.2%)은 감소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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