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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 김제시 방문… 도민과의 소통

기사 작성: 백용규 - 2025년 02월 04일 13시04분

김관영 전북특별자치도지사가 4일 김제시를 방문해 지역 현안을 공유하고 시민들과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오전 10시께 김제시청을 찾은 김 도지사는 정성주 김제시장을 비롯한 간부 공무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티타임 후 2층 상황실에서 김제시 주요 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공식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한계를 넘어 더 큰 도전으로”라는 주제로, 전북특별자치도의 핵심 정책과 지역 발전 방향을 논의하고 도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제시는 주요 현안과 지역 실정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도 차원의 협력을 요청했다.

이후 김 도지사는 다양한 지역 현안을 논의한 뒤, 시청 지하대강당으로 이동하여 ‘열린 도민과의 대화’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백구 일반산업단지 기반시설 정비 △새만금 명승 탐방 루트 개발 및 육성 △환경부 주관 자원순환의 날 행사 유치 △논콩산업거점지구 선도지구 지정 건의 등 김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 도지사는“김제는 성장 가능성이 높은 도시로, 지속적인 도전을 통해 발전을 거듭하고 있다”며,“공직자들이 도전 정신을 갖고 실패를 두려워하지 않을 때 적극 행정이 실현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2025년에는 계획 발표뿐만 아니라, 추진된 사업들이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점검하고 개선하는 과정이 중요하다”라면서,“도민과 시민이 함께해야 진정한 변화가 가능하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발전과 지역의 자긍심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정성주 김제시장은“전북특별자치도의 새로운 도전인 2036 하계올림픽 유치를 김제시민과 함께 기원한다”며,“이번 도지사 방문을 계기로 전북특별자치도와 김제시가 함께 성장하고 혁신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고 말했다./김제=백용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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