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학생 해외연수 폭 지속 확대

올 3,000명 참여...국제교류수업 학교도 70곳
‘글로벌 프론티어’프로그램 두 배 늘려

기사 작성: 복정권 - 2025년 02월 04일 15시15분

봉서중 학생들이 지난해 8월 호주 시드니 거리에서 전광판 앱을 사용한 환경 보호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전북교육청 제공

전북 학생들의 해외연수 기회가 지속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4일 전북특별자치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학생 해외연수 정책이 더욱 확대되면서 3,000명이 참여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전북교육청은 4일 창조나래 시청각실에서 도내 초·중·고등학교장 등 300여 명을 대상으로 ‘2025년 국제교류수업 및 학생 해외연수 정책 설명회’를 개최했다.

올해는 학생 3,000명에게 해외연수 참여 기회가 제공되는데, 도 교육청 11개 프로그램에 1,439명, 직속기관 및 교육지원청 24개 프로그램에 1,561명이 참여할 예정이다.

도내 학생 해외연수는 2023년 2,500명, 2024년 2,800명에 이어 3년 연속 확대되고 있다. 연수 국가도 20개국 이상으로 다변화한다.

특히 학생 주도형 프로그램인 ‘글로벌 프론티어’는 지난해 12개 팀 48명에서 올해25개 팀 100명으로 두 배 이상 운영 규모를 늘렸다.

국제교류수업 학교도 70개교로 확대해 학생들이 글로벌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한다.

채선영 정책기획과장은 “우리 학생들이 세계 무대로 꿈을 펼칠 수 있도록 다양한 국제교류와 해외연수 기회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며 “무엇보다 학생안전을 최우선으로 공정한 학생 추천과 선발, 내실 있는 프로그램 운영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해외연수 정책 설명회에서는 지난해 국제교류 수업과 학생 해외연수 정책 운영 성과를 공유했는데 도 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복정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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