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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검진 C형간염 양성자 확진검사비 지원



기사 작성:  양정선 - 2025년 02월 04일 16시15분

올해부터 매년 56세가 되는 전주시민은 국가건강검진 시 C형 간염 항체검사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 검진결과 C형간염 항체 양성자에게는 확진검사에 필요한 진찰료와 확진검사비 본인부담금을 최초 1회에 한해 전액 지원한다.

4일 전주시보건소는 이 같은 내용이 담긴 C형간염 검사 및 양성자 지원안을 공개했다.

C형간염은 C형간염바이러스에 감염돼 간에 염증을 유발하는 질병으로, 증상이 없어 발견이 어렵고 급성간염의 54~86%가 만성간염으로 진행돼 조기 발견이 중요하다.

국가검진에 새롭게 도입된 C형간염 항체검사는 과거의 감염 이력이나 현재 감염 가능성을 확인하는 선별검사다. 이 검사에서 양성이 나오면 최종 감염여부 확인을 위해 확진검사(HCV RNA 유전자 검출 검사)가 필요하다.

확진검사 지원 대상은 국가검진 수검 후 병·의원에서 확진검사를 받은 자로, 정부24 누리집(gov.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전주시보건소로 방문 신청하면 된다. /양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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