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전북신문

무주군 국가예산 확보 만전

기사 작성: 이형열 - 2025년 02월 05일 11시04분

무주군이 정부 예산 순기별 대응 방안 및 예산확보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군은 지난 5일 최정일 부군수, 간부 공무원, 사업 담당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6~2027년도 국가예산 확보를 위한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참석자들은 국가 예산 발굴 사업을 공유하고 추진 상황을 확인하기 위한 것으로 지난해 8월부터 올해 초까지 3차에 걸쳐 발굴한 신규사업 중 28건을 추진하기 위해 2026년도 국비 요구액 154억 원 확보 방안을 논의했다.

군이 발굴한 주요사업은 법무부 외국인출국지원센터 신축(총 사업비 452억 원)과 무주구천동 33경 국가생태문화탐방로 조성 사업(총 사업비 120억 원),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4개 사업, 총 사업비 258억 원), 도로 시설 개량 사업(3개 사업, 총 사업비 2,991억 원)등이며 정주 및 생활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숙원사업 해결에 중점을 둔 사업이다.

특히 군은 국책사업인 대전~무주~남해 철도망 구축(총 사업비 6조 원) 사업과 전주~김천 철도망 구축(총 사업비 2조 원), 전주~무주 고속도로 건설(총 사업비 2조 원) 사업 등도 국가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 한다는 방침이며 중앙부처 대응과 공모사업 응모 계획, 국정과제 및 중앙부처 시책 등 정부 정책에 부합하는 사업도 공유했다.

최정일 부군수는“어려운 지방재정 위기 극복을 위해 국가 예산 확보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역점적으로 추진해야 하는 사업 중 가장 경쟁력 있고 파급효과가 큰 것부터 우선 순위를 정해 예산을 확보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군은 중앙부처와 유기적인 협조 체계를 구축하고 규제혁신 및 능동적으로 일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등 조직의 생산성 향상을 위해 인센티브 제도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무주=이형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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