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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소비자물가지수 껑충...1월 2.4% 올라

무(73.5%)·배추(61.9%)·귤(25.2%)·보험서비스료(14.7%) 올라

기사 작성: 박상래 - 2025년 02월 05일 14시52분

도내 농축수산물과 공업제품, 전기‧가스‧수도, 서비스가 모두 상승하면서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동월대비 2.4% 올랐다. 특히 무(73.5%)·배추(61.9%)·귤(25.2%)·보험서비스료(14.7%) 등이 큰 폭으로 상승했다.

통계청 전주사무소가 4일 발표한 ‘2025년 1월 전북자치도 소비자물가동향’에 따르면 2025년 1월 소비자물가지수는 115.94(2020년=100)로 전월대비 0.8% 상승했다. 전년동월대비 2.4% 상승으로 전월 2.0%보다 0.4%포인트 올랐다.

생활물가지수(118.92)는 전월대비 1.0%, 전년동월대비 2.9% 각각 상승했다. 신선식품지수(131.30)는 전월대비 3.5%, 전년동월대비 1.3% 각각 상승했다.

특히 생활물가 품목인 휘발유(8.8), 보험서비스료(14.7), 돼지고기(13.4), 구내식당식사비(10.7), 도시가스(7.0), 경유(5.6), 배추(61.9), 귤(25.2), 공동주택관리비(3.0), 치킨(7.9), 무(73.5), 가정학습지(11.1) 등이 전년동월대비 올랐다.

지출목적별로 보면 전월대비 기타상품·서비스(3.0%),식료품·비주류음료(1.4%), 교통(1.2%), 보건(0.7%), 오락·문화(0.6%), 음식·숙박(0.5%), 교육(0.4%), 가정용품·가사서비스(0.3%), 주택·수도·전기·연료(0.1%) 부문에서 상승, 의류·신발, 통신 부문에서는 보합, 주류·담배(-0.1%) 부문에서 하락했다. 게다가 전년동월대비로는 기타상품·서비스(3.9%), 음식·숙박(3.8%), 교통(3.5%), 식료품·비주류음료(2.9%), 교육(2.4%), 오락·문화(2.0%), 가정용품·가사서비스(1.9%), 의류·신발(1.7%), 주택·수도·전기·연료(1.6%), 보건(1.2%), 주류·담배(0.3%), 통신(0.1%) 모든 부문에서 상승했다.

품목성질로 보면 상품(118.93)은 전월대비 0.8%, 전년동월대비 2.4% 각각 상승했고, 서비스(112.65)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2.5% 각각 올랐다.

농축수산물은 전월대비 2.3%, 전년동월대비 2.6% 각각 상승했고, 공 업제품은 전월대비 0.5%, 전년동월대비 2.3% 각각 올랐다. 전기·가스·수도: 전월대비 0.0% 보합, 전년동월대비 2.5% 상승했다.

게다가 집세는 전월대비 0.1%,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상승했고, 공공서비스는 전월대비 0.7%, 전년동월대비 0.7% 각각 올랐다. 개인서비스: 전월대비 0.9%, 전년동월대비 3.5% 각각 상승했다. /박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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